잡담

1. "앞도"당했다
....하하하 뭐 이거야 원..... 자막에 "앞도"당해버렸다.
자막 넣는 기계가 뭘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키보드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
야! 너무 멀리 있잖아!!!

2. 야구
별로 야구 좋아하지 않고, 사실 관심이 거의 없지만...
게다가 야구 선수들의 몸매는 내가 "운동 선수의 바디"에 가지고 있는 환상들을 너무 깨버린다구..
근데 되게 잘하네? 'ㅁ' 다 이겨버리네?
네덜란드 전 혹시 콜드게임 되는 거 아냐? (글쓰는 현재 8:0)

3. 새우
난 이제 새우까기의 달인.....
암만 생각해도 새우 너무 잘깐다.
손톱밑에 생새우 비린내가 좀처럼 안지워지는 것만 빼면 불만없다.

4. 피부
...진짜 늙었나? 왜이리 피부 재생 속도가 느리지.
짱나.
그나마 내세울만한 신체적 장점은 피부랑 머릿결 정도였는데...
이젠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ㅠ_ㅠ
피부가 시드니까 머릿결도 시드는 듯 (아니 이건 두달 사이에 염색을 두번이나 해서 그런 걸지도...?)
마스크 팩이라도 사서 붙여봐야 하나...ㅜ_-

5. 미스코리아 진
2008 미스코리아의 사진이 인터넷에 뜬 순간, 다수는 웅성거렸고 소수는 미의 다양성이 인정받는 시대가 왔다고 했다. (물론 비꼬는 말일 것이다.)
나도 그녀가 썩 아름답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 사실 미스코리아 (출전자)가 안 예뻤던 건 한 두해 일이 아니다.- 다수의 생면부지의 타인들이 "너 못생겼다"고 말하는 상황이라니....
다 떠나서 그저 20대 초반의 어린 아가씨에게 이 사태는 얼마나 서글픈 일일까. -_-;;
근데 그녀의 얼굴이 한국적-동양적-인 미모라고 심사위원들은 밝혔는데, 암만 봐도 한국적인 미모같지도 않다. =ㅅ=;
미용실 원장님을 원망해야 할까?

6. 미스코리아 진이 못 된 여자
초반에 다들 그녀가 진이 될거라고 했던 서울 진 아가씨.
심사위원들이 나리 양이 진이 된 이유에 대해서, 미모보다 앞서는 교양미와 지성미 운운했다.
...나는 왜 그 말이 서울 진 아가씨가 교양과 지성이 부족했다는 말처럼 들릴까.
그저 틀에 박힌 듯 요구되는 대답만 해야하는 미인 대회에서 자기를 몇번이나 봤다고 지성도 교양도 부족한 여자로 채점당한다는 것은 5번과도 다를 바 없는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뭐, 결국은 자기가 선택한 일이긴 하지만.

7. 미스코리아를 배출한 미용실
"호호 손님~우리 미용실은 미스코리아를 배출했답니다"
"어머 그래요? 누구요?"
"2008 진이요~ ^0^"
"............안녕히 계세요 -_-;;"
라는 상황도 상상할 수 있겠다.

8. 글쓰는 사이에 야구 10:0으로 이겼네?
대단하다.

by 아스모 | 2008/08/20 14:03 | 일상담화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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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Riff at 2008/08/20 15:14
1. 저 오타 보고 18금 망상을 한 저는 막장OTL

2. 안 그래도 제 머릿 속의 야구 선수 대표 이미지는 마크 맥과이어입니다;; 마른 야구선수는 상상할 수가 없네요.

7번 진짜 빵 터지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번 미스코리아 사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오지랖의 절정을 보여주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_-;; 에너지 쏟을 데가 그렇게 없나 싶어요.
Commented by 아스모 at 2008/08/20 22:04
요즘 한국 사람들은 자기 인생빼고 다른 모든 것에 오지랖을 펄럭거리고 있는 듯 합니다.
Commented by cube at 2008/08/20 16:18
1. 사실은 '뒤도'당했다는 자막이 덧붙었을지 모르빈다 (!?)

5. 관심도 없다가 지금 막 찾아봤는데, 예쁘긴 예쁜데... 딱 80년대 미인상..(..)
Commented by 아스모 at 2008/08/20 22:04
뒤도 당했다........무서워요. ;ㅁ;
Commented by 노팟 at 2008/08/20 18:15
'앞도'당했다에 압도당해버렸습니다.()
꽃게 먹을때도 냄새가 장난아니잖아요......친구가 잘까길래 나중에 냄새 안 심하냐고 했더니 손톱밑까지 빡빡 씻어주면 안난다고 하더라구요.......아 꼼꼼한 녀석()
Commented by 아스모 at 2008/08/20 22:05
향 강한 비누로 벅벅 씻어줘야... 먹을 때 나는 냄새는 맛있는데, 왜 피부에 스며든 냄새는 그렇게 고약한 걸까요.
Commented by Dyun at 2008/08/20 21:18
새우는 삼각물총 제거, 등따서 까만심제거 _ㅁ_
나름 재미있긴한데 피부가약해서 마늘도 잘못까는 체질이라 오래는 못한답니다 ㅠㅠ

그나저나 ㅍ 정말 머네요 고의가 아닐런지 ㅋㅋㅋ
Commented by 아스모 at 2008/08/20 22:06
전 등의 내장은 잘 뽑는데 배부분의 실은 못뽑겠더라구요... 앞으로 당기면 새우가 동그랗게 휘는 걸 보니, 뒤에서 부터 뽑아야 되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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